어워드의 흥행사를 이어가는 새 Onkyo 지난해 어워드 수상작 605의 후속작, Onkyo TX-SR606의 도착 임박 뉴스가 알려지자 모두들 작은 정보라도 얻기 위해 인터넷을 헤매는 난리가 있었다. 이제 TX-SR606이 여기 나왔다. 확실한 변화는 HDMI 1.3a 입력이 둘에서 넷으로 늘었고 다소 블록 같던 리모컨이 훨씬 더 인체공학적 형태가 되었다. 또한 R1HD(HDMI 링크를 통한 컨트롤)가 Panasonic Viera, Toshiba Regza 그리고 Sharp Aquos TV들과 호환된다. 장점 : TX-SR606의 모든 기능, 여기에 더 많아진 유연성. 단점 : 가장 음악성이 있는 리시버는 아니다. 스타일은 여전히 개인 취향에 달려 있다. 총평 : 염가로 수상한 어워드의 역사를 이러가는 606은 어워드 도둑이다. 신제품은 정확히 전작과 같은 7 X 140w 출력이며 5.1채널 셋업 시 전면 좌우 채널을 바이앰프 동작으로 바꿀 수 있다. Dynamic EQ를 지닌 개선된 버전의 Audyssey2EQ 자동 셋업은 작은 음량 재생시에도 더 설득력 있는 소리를 들려주도록 주파수 응답과 서라운드 레벨을 맞춰준다. 또한 오디오 부분에 MP3 플레이어나 iPod으로부터 리시버로 재생되는 압축 음악 파일들에 대해 압축 시 사라진 고역을 되살려주는 Music Optimiser가 도입되었다. 비록 720p/1080i에 불과하지만 가장 큰 이벤트는 비디오 업스케일링이다.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1080p 같은 신호는 패스스루 처리하지만 HD 이하 하위 포캣들은 어컨버트, 업스케일 처리한다.
변함없이 뛰어난 새로운 변화로 인해 신형 Onkyo는 모든 면에서 전작만큼 좋다. 이 가격으로 [카지노 로얄]의 공항 추격신에서 [이오지마에서 온 편지]의 폭격 장면까지 모든 영화 사운드를 한 방으로 날려 보낼 수 있는 진정한 에너지 덩어리이다. 동시에 작은 효과음들도 분리해내는 섬세함과 개방감도 지녔고 대사도 수정같이 투명하다. 그러나 다소 거칠고 밝은 표현 때문에 이 등급에서 살 수 있는 가장 음악적인 앰프는 아니다. 하지만 이 문제는 이 정도 등급의 AV리시버에게는 문제점이라고 할 수 없다. 전작 605 또한 마찬가지였으니까. 스케일러는 블루레이와 Sky HD를 즐기지 못하는 이들에게 충분한 가치가 있다. TX-SR875의 놀라운 Reon HQV 시스템만큼은 못해도(£600이 넘는다) SD급 방송과 DVD를 PDP나 LCD로 보는 이들에게는 적당한 성능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. 만약 우리가 신형 Onkyo 리시버가 모든 면에서 좋다고 말하기를 바랐다면 실망할지도 모르겠다. 하지만 음질은 전작만큼 모두 좋으며 기능과 유연성을 추가하여 전작인 어워드 수상작보다 더 구입할 만하다. [WHAT HI★FI 2008년 07월호 글 발췌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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