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0년 4월 3일 토요일

Esprit Altea EX [6moons.com / 2009년 7월 ]

이 리뷰는 2009 년 7 월 ‘hifi & stereo magazine fairaudio.de' 에 처음 게재되었으며 , 원문 독일어버젼은 ‘Triangle Altea EX 의 독자 보고서 '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. 이 리뷰는 sixmoons.com 의 소유이며 , 리뷰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이메일을 통해 질문 등을 보낼 수 있습니다 . 모든 이미지는 ‘fairaudio.de' 또는 ‘Triangle' 에서 소유하고 있습니다 .

작성자 : Jochen Reinecke

HighEnd 2009 뮌헨 쇼 기간 동안 , 한번 이상은 이 프랑스회사의 스피커 주위를 기웃거린 적이 있었다 . 개념 없이 떠드는 사람들의 소음과 잡담에도 Triangle 의 Magellan Concerto 는 2 만 유로라는 가격과 함께 나와 내 지갑 모두를 완전히 압도하고 있었다 . 난 아직 나무소재와 같은 것에 관심이 남아있었고 한번은 베를린에 있을 때 좀 더 안정된 가격의 Altea EX 에 관한 오디션을 해보고 싶었다 . Triangle 에 대해 내가 받은 인상은 장기간에 걸친 전략이다 . Altea EX 는 향상된 트위터 페이즈 플러그와 크로스오버의 통합으로 된 초기 ES 버전의 개량형이다 . 이 모델은 Titus 와 Comete, 그리고 두 개의 플로어스탠더인 Altea 와 Antal 이 포함된 Esprit 시리즈의 한 부분이다 . 마감 옵션으로는 블랙 (black) 과 ‘ 코냑 (cognac)' 이 있다 .

취미생활 중독자로써 , 조심스럽게 스피커선택을 하기 위해서 나는 반드시 이와 비슷한 가격대로 찾아야 했다 . 대부분은 너무 성능이 부족하거나 베이스 앰프에 문제가 있었다 . 그래서 오늘날의 실험을 시작하게 되었다 .

상자를 위층으로 옮기는 동안은 운송업자는 저주를 받았을 만큼 그 무게에 힘들었을 것이다 . 나는 이것을 좋은 조짐이라 생각했고 , 그는 그 적막한 분위기를 이겨내야 했다 .

상자에서 꺼낸 다음의 첫 번째 인상은 시크 (chic) 하였지만 아름다움은 없었고 , 마감처리가 잘된 비싼 제품처럼 보였다 . 적나라한 사실은 Triangle 의 Altea EX 는 1 미터 높이와 35cm 깊이의 전후면과 바이와이어 (biwire) 형태의 3웨이 플로어스탠더로 쉽게 연결이 된다 . 페이즈 플러그로 된 티타늄 압축 드라이버는 중음과 저음이 유리섬유 막으로 된 16cm 유닛으로 조절이 되는 동안에 트위터 작업을 수행한다 . 전압의 감도는 평균 91dB/W/m 이상이며 , 파워핸들링은 8 옴에 100 와트이다 .

한가지 주목할만한 사항은 코너 4 곳 구석마다 있는 스파이크를 바닥에 바로 놓거나 또는 이를 받치는 틀에 놓는 것으로 만들어진 , 잘 짜여진 주춧돌에 있다 . 첼로포스트 (cello post) 의 비범하고도 무언가를 연상시키는 것은 소위 말하는 스펙 (SPEC-single point energy conductor) 으로 , 전면에서 바닥까지 중앙으로 연결된 강철부분이 기계적인 에너지를 연결하는 것이다 .

설치는 쉽다 . 값싼 바이와이어 점퍼는 적당한 케이블로 교체가 된다 . 4 개의 스파이크는 조심스럽게 연결을 한 뒤 스펙 (SPEC) 에 맞는 높이로 조정해야 한다 . 주의하지 않으면 불안하게 흔들거리게 되지만 , 주의하여 설치한다면 바닥에 완전히 고정될 것이다 .

유리잔이 울리다 : 일을 시작하기 위해 나는 덮개를 걷어 올렸다 . 포장은 고맙게도 뜯어져 있었다 . 처음시작은 Yaland 사의 FV34-CIII 로 , EL84 와 함께 단일 푸시풀 (push/pull) 밸브 앰프로 된 것이며 , Marantz SA 7001 SACD 로 셋팅을 하였다 . 나는 늘 그렇듯이 , 삶의 기쁨과 생활소음과 함께 정말로 터질 것만 같은 Philip caterine 의 라이브음반으로 시작을 하였다 . 좋아하는 트랙은 피아노와 함께 놀랄 만큼의 솔로기타를 주제로 시작하는 , 반음이 바뀐 , ‘Song for Victor' 이다 . 다음 트랙으로 넘어가기도 전에 외설적일 만큼 느슨한 느낌을 주는 4 중주로 계속 이어지게 되며 , 이런 프랑스풍의 분위기는 시간을 초월해 버리게 한다 . 연기가 자욱한 분위기에서 맥주를 마시는 재즈바를 느끼기 위해 눈을 감을 필요도 없었다 . 나는 깨끗하고 조화가 잘된 저음과 , 따뜻한 색채감의 중음 , 그리고 대단하지만 날카롭지 않은 고음에 주목했다 . 왼쪽 멀리에서는 맥주잔이 흔들거리고 , 시작부분부터 나를 매혹적으로 사로잡아 버렸다 . 그곳은 넓고 깊었으며 , 모든 것이 현실적으로 나타났기에 나는 테이블 위에 놓여진 빈 재떨이에서 살금살금 도망가야 한다고 느꼈다 . 좋은 시작이다 .

Hi hat을 그만두다 : 다음은 Bill Callahan 의 멋진 음악인 Sometimes I Wish I Were An Eagle 이었다 . 시작은 Jim Cain 으로 hi hat 에 가까운 태엽장치만큼 엄청나게 정교한 전면부로써 트레블 테스트에 좋은 것이다 . 한쪽 트위터를 닫은 뒤 , 클릭 한번으로 멋지게 작동을 시킨다 . 한번은 Callahan 의 바리톤이 연주되었고 , 난 이미 그 진한 힘의 아름다움과 Altea 의 평온함에 정신을 잃어버렸다 .

2 x 2.5와트 실험 : 나는 곧 실험에 실증을 느꼈다 . 하루 전 , 홍콩에서 따끈따끈한 2.5wpc 밸브앰프 배송이 왔다 . 운송비 포함으로 MiniWatt 에서 터무니없게 192 유로를 청구하였다 . 말이 되는 것인 가 ? 이런 상황을 비웃으며 나는 Triangle 의 Altea 의 포장을 벗겨내어 Grant Green 의 유명한 라이브버전인 Down here on the ground 를 플레이어 안에 집어넣었다 .

Idris Muhammad는 영혼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, Ronnie Foster 는 꿈 같은 Hammond 오르간을 연주하고 , Green 단장은 거기에 신성한 평온함을 더한다 . 이 앰프 / 스피커 콤보 역시 아주 좋았다 . 30 평방미터의 방에서 이미 12 시임에도 Altea 는 당황스러울 만큼의 라이브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. 조금은 고풍스러우며 , 이론상으로 하나는 상자 위에 앰프를 놓을 수 있었다 . 하나는 안되지만 , 하나는 될 수 있을 것이다 .

실패한 것인가 ? : 이제 난 프랑스 스타일을 완전히 뒤집어버리고 싶었다 . 할게 없어서가 아니라 음조의 대가들도 아일랜드 U2 quartet 의 독특한 음향효과를 위한 노력에 두려움을 느낀다 . 우울한 느낌의 Cedars of Lebanon 는 단지 닭살이 돋는 것만 아니라 그 노하우가 느껴진다 . 한 후렴구로 들어갈 때 서브베이스의 가장 무서운 것은 베이스와 미드레인지 사이의 어떤 불균형을 무자비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. Yaland 의 부드러움을 따라잡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이 아님에도 , 나는 다소 조금은 사람을 게으르게 만들기도 하는 Harman-Kardon HK670 으로 빠져들었다 . 태양은 계속 빛나고 있었다 .

Altea EX는 이런 것에도 굴하지 않고 , 깨끗하고 명료한 채로 남아있었다 . 좀더 높은 SPL 은 균형이 무너지지 않았고 미드와 하이는 깨끗하였으나 , 미드 / 우퍼에서의 경우는 항상 그렇지만은 않았다 . 그러나 Triangle 사는 그 과정을 완벽히 지키고 있었다 .

뭔가 잘못되었나 ? : 클래식은 어떻게 들릴까 ? Gilbert Kaplan 의 지휘아래 Vienna 군악대와 함께한 Mahler 의 Second 의 SACD 는 다이나믹함과 차원과 깊이가 다르다는 것을 나타낼 것이다 . 비교될만한 게 없다 . Altea 의 다이나믹한 성능은 당신의 귀에 한 순간에 들어와 부드럽게 이끌어준다 . 이런 특별함을 만나기에 가장 좋은 곳은 청음실이다 . 만약 당신도 청음실 안에 있다면 나와 동의할 것이다 . 청음실을 나왔을 때에도 여전히 멋진 기분이 들지만 , 곧 스피커의 진정한 가능성을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.

4각으로 설치하기 위해 Triangle 의 Altea 는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. 완벽함을 위해서는 사실 모든 부분이 잘 맞아 들어가도록 까다로운 과정을 따라야 한다 . 과장이 아니라 Altea 는 다른 경쟁제품보다도 더 많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. 내가 좋아하는 형태는 옆에서 최소 2.5m 의 길이로 정확히 삼각형모양으로 , 안쪽으로의 기울임 없이 약간 뒤쪽으로 연장하는 것이었다 .

결론 : Altea 는 잘 만들어진 플로어스탠더로 , 여전히 인상적이며 깨끗한 수준을 유지하는 밸브앰프는 터무니없이 낮은 전력에도 큰 내성을 지니고 있다 . 하지만 파워풀한 트랜지스터 역시 호환이 잘 되며 , 아주 활기차고 폭발력 있는 소리를 들려준다 . 전체적인 음향적 특징은 깨끗하고 힘차며 그 존재가치를 나타내지만 , 표면적인 효과에서는 아무 형식이 없다 . 고음은 이례적으로 부드럽고 명료하며 , 중음은 다이나믹함을 , 그리고 저음은 잘 균형이 맞춰져 빠르게 반응한다 . 그 끝이 보이지 않으며 음악의 최적을 나타낼 수 있는 그 잠재성을 갖고 있다 . 적합한 설치로 무대는 공간이 넓어지는 것과 스피커와 의자의 삼각형모양의 배치로 그 경계를 초월한다 . 기술적 스펙과 실제 음향과 공간적인 특성 등을 이유로 나는 모든 라이브음악을 즐기기 위해 Triangle 사의 Altea EX 를 추천한다 . 모든 연령대의 재즈와 싱어송라이터 , 락 또는 팝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며 , 실내악과 교향곡에도 매우 잘 어울린다 . 공연이 끝나 사라지게 되더라도 당신은 그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 .

 



P 박인혁 실장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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